봉준호 감독 주요작 특별상영(6. 28 ~ 7. 7 )@더숲아트시네마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누렸다.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 봉준호 감독의 주요 작품을 6월 28일 금요일부터 7월 7일까지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상영한다.
한국 스릴러 영화의 대표작으로 불리며 2003년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한 작품 <살인의 추억>(2003),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성애에 관한 영화 <마더>(2009)의 흑백버전도 이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첫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근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장르적 쾌감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역량이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설국열차>(2013)가 함께 상영된다.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2003
▷ 2003 l 132 l DCP l 1.85:1 l Color l 15세관람가
▷ Cast : 송강호, 김상경, 변희봉, 김뢰하, 송재호, 박해일
-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수사 스타일이 다른 형사 박두만(송강호)과 서태윤(김상경)은 각자의 방식으로 범인을 반드시 잡으려 하지만 계속해서 희생자만 늘어나는데… 실제 1986년 화성연쇄살인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
▷ 상영일정 : 6. 29(토) 16:50 / 6. 30(일) 12:40 / 7. 6(토) 19:30 / 7. 7(일) 17:20
마더. Mother, 2009 *흑백버전, 영어자막
▷ 2009 l 128 l DCP l 2.39:1 l Black and White l청소년관람불가 l English Subtitle
▷ Cast : 김혜자, 원빈, 진구, 정영기, 윤제문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당하고 어수룩한 도준(원빈)이 범인으로 몰린다. 그의 엄마(김혜자)는 믿을 사람 하나 없이 직접 범인을 찾아나서고, 도준의 혐의가 굳어질수록 그녀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흑백으로 리마스터링된 이번 상영은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을 보다 심도 있게 느낄 수 있다.
▷ 상영일정 : 6. 28(금) 19:40 / 6. 30(일) 19:30 / 7. 3(수) 19:30 / 7. 6(토) 14:40 / 7. 7(일) 14:50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 2013 l 125 l DCP l 1.85:1 l Color l 15세관람가
▷ Cast :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고아성
-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자들을 실은 기차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린다. 그안에서도 계급이 나뉘고 꼬리칸에서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이 불평등한 구조에 맞서 앞쪽칸으로 가기 위해 긴 세월 준비해온 폭동을 일으킨다. 봉준호 감독의 계급과 갈등에 대한 인지가 높은 작품으로 열차에 세상을 옮겨 놓은 상징성 외에도 장르적인 쾌감 또한 상당한 영화이다.
▷ 상영일정 : 6. 29(토) 19:30 / 6. 30(일) 15:10 / 7. 2(화) 19:20 / 7. 7(일)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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